배우 최철호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보였다.
지난 5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여자후배 배우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최철호가 택배 일용직 노동자의 생활을 공개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잘나가는 연기파 배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180도 달라져 버린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당시 최철호는 2010년 촬영이 끝난 후 가진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었고 길거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후배 여배우 폭행 후 거짓 진술한 사건으로 연기 활동이 힘들어졌다.
이에 여자 후배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당시 MBC 드라마 '동이' 출연 중 벌어진 일로 여러 여배우의 이름이 언급된 바 했습니다. 특히 많은 이름이 언급된 배우 박하선은 이름이 거론되니 "전 그날 동이촬영 낮에 끝나서 집에 돌아와서 잠을 보충하고 그 다음날 드라마관련미팅과 게임광고 미팅떄문에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미팅 후 청소년 영화제에도 참석했는데;;; 오해 마시길..."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경찰은 이후 "최철호와 동석한 20대 여자는 김 모씨이며 직업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최철호는 이후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을 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져버렸다. 아내와 자식은 처가로 보냈고 부모님은 요양병원에 모시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용직 노동자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최철호는 5평 남짓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최철호는 "저는 카드가 없다. (신용 문제로) 지금 카드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다. 월세나 생활비 등을 룸메이트 카드로 쓰고 아내가 계좌 이체를 해주고 있다. 그때 그때 필요한 건 룸메이트가 사고 일주일 단위로 결산한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처가를 찾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집 앞에 사온 것들을 두고 나왔다. 최철호는 "집을 처분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처가로 보낸다는 자체가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아직은 도저히 찾아뵐 용기가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아파트 밖 벤치에 앉아 아내에게 전화를 건 최철호는 "오늘 아들 생일이지 않나. 아들 좋아하는 고기와 딸이 좋아하는 딸기 뒀다"고 말했다. 아내가 "들어오지 그랬냐"고 하자 최철호는 "나중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철호는 배우로서 조금씩 재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TV조선 '복수해라'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 그는 "한 씬 나오는 특별 출연이고 대본을 출력하려고 PC방에 왔다. 지금은 매니저도 없고 제가 해야한다. 연기 생활하면서 PC방 와서 대본 출력해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최철호는 "하루 일당이 정해져 있는데 한 5일치 될 것 같다. 지금은 한 푼이라도 필요한 상황이고 돈이 되는 거라면 이것저것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데 이렇게라도 배역이 들어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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