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프리선언 이후 횡보주목
전현무의 여자로 대중에게 알려진 방송인 이혜성이 주말 밤 새로 시작한 예능프로그램 두 군데에서 밝은 에너지 가득한 진행능력을 보여줬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그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나라의 명소에 담긴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믿고든는 설민석을 내세운 이 프로그램에서 이혜성은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열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설민석이 제시하는 퀴즈에 대해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유추하기도 했다.
이혜성은 "학교 다닐 때 세계사를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며 "내년부터는 세계사를 배운 뒤 한국사를 배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계 흐름이라는 큰 틀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우리 역사를 배우면 좀 더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첫 여행지는 독일의 뉘른 베르크였다. 이 도시에 집착한 정치가가 있었다며 독일의 유명 독재자인 아돌프 히틀러를 언급했다.
12일 첫 방송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7.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 최고 6.2%를 돌파하였다.
두번째 프로그램 역시 tvN에서 진행하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이다.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예인들이 먼저 나서서 에코라이프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친환경하우스에서 1박2일을 보내며 제한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규칙을 통해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이 일으키는 나비효과가 무엇인지 즉각 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전달해준다.
이혜성은 신동엽, 김준현과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잡은 MC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하고, 출연진들의 행동에 공감과 안타까움을 보내며 다채로운 매력과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이혜성은 자신의 SNS에 "제작발표회 했어요. #tvN 인형이랑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속에는 tnN인형과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있는 이혜성의 모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