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4.7%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금야(金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 보는 모습을 관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우이혼' 1회는 MC를 맡은 신동엽과 김원희가 13년 만의 재회에도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더욱이 '1호 커플'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혼 후 재회가 설렘과 기대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과의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 기간 포함 이혼 15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어 '2호 커플'로 등장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의 '7개월 차 이혼 스토리'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이혼 7개월 만에 재회한 유명 유튜버 최고기-유깻잎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헤어졌고, 이혼 7개월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다시 만났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26세, 24세라는 나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됐다. 결혼 2개월 만에 딸 솔잎이가 태어났다. 한때 행복했지만, 두 사람은 갈라섰고 이혼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방송에서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에 대해 "세계적으로 그런 여자 없어. 여자로서 빵점이야. 나한테 인사를 한번 안 했다. 몇 년을 인사를 안하냐. 명절에 세배 한 번을 했나?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빵점이야"라며 격한 감정을 표출했다.
이후 최고기는 서로 등을 보고 전하는 메시지에서 "상견례 때부터 유깻잎을 향한 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와 거침없는 말들이 유깻잎에게 상처를 줬다"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고, 유깻잎 역시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고기는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던 이야기들을 쏟으며 과거 육아를 거의 전담했던 유깻잎에게 "혼자 아이를 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다"고 위로의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유명 유튜버인 최고기와 유깻잎은 과거 연애와 결혼, 5살 딸아이의 육아까지 유튜브를 통해 세세하게 공개해왔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상황.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 달라진 거 없나?", "살 많이 빠졌네" 등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표해, 신세대 이혼 부부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5살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된 최고기의 모습, 며느리였던 유깻잎과의 재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완고한 최고기 아버지의 모습 등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JTBC 싱어게인, 1화 화제의 참가자 모음 (0) | 2020.11.22 |
---|---|
2c3a27cdaa774142b933290be110633d (0) | 2020.11.22 |
'승리와 유인석이 부른 여자' 발언에 박한별, 유인석 관심 급증? (0) | 2020.11.21 |
강소라 결혼-> 임신 3개월, 남편은 누구? (0) | 2020.11.20 |
사유리 출산, 결혼보다 출산 먼저 한 이유? (0) | 2020.11.18 |